남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연장 또는 증차하고, 마을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모두 3개 노선을 조정한다고 밝혔다. 남양주시는 "별내 신도시지역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노선이 일부 개편된다"고 16일 밝혔다. 기존 불암동~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던 202번(태능교통)시내 버스를 별내 신도시내 아파트 밀집지역(신안, 화접초교, kcc,별가람중,포스코, 신일)까지 연장하여 5~1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. 1155(청학리 ~ 석계역)번 시내버스의 경우 1일/114회(10대/7~15분)운행하고 있으나, 이용객 증가에 따라 3대를 증차 114회에서 156회(13대/5~10분)로 대폭 증회한다. 별내 신도시에서 출발 태릉입구역까지 운행하는 82번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(10~15분)운행한다. 마을버스 노선의 신설로 불편을 겪었던 남광, 대원, 현대아파트 주민들의 태릉방면 이용이 한결 편리 해질 전망이다. 지세영 교통도로국장은 "별내 신도시의 지리적 특성상 서울시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한 노선조정 및 증차를 통하여 별내 신도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"고 밝혔다. 한편 시는 이번 별내신도시내 노선조정 및 신설을 통하여 이용수요가 많은 노원구, 청량리, 서울역 방면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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